▲ 배곧너나들이, 주민 작가가 함께 펴낸 ‘일곱 개의 글 꽃송이’ 출간 기념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가 지난 26일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개의 글꽃송이’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수강생 7명을 대상으로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 글쓰기 교정·교열 표지 디자인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만든 ‘일곱 개의 글 꽃송이’를 출간했다.

이번 출간 기념회는 주민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출간 기념 사인회 출간 도서 전달 글 낭독 출간 기념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책 출간 과정에 참여한 정진경 수강생은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행복했고 평범한 주부에서 ‘작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은 2022년의 봄이 오래도록 기억이 될 듯하다”며 출간 기념 소감을 전했다.

김보람 센터장은 “7명의 지역주민이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작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일곱 개의 글꽃송이’ 책은 시흥시 지역주민 누구나 배곧너나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 2기 과정 운영 및 학생 대상으로 방학 특강 책 출간 과정 ‘나도 작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곧너나들이는 시흥시 1호 학교복합시설로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교협력 프로그램,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마을과 학교가 넘나드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