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매년 환경신기술중 1개 사업 선정

매년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환경기술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위험부담 때문에 현장 적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으로 개발된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이용되지 못한 상태로 기술이 사장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06년부터 매년 환경신기술중 1개 사업을 선정하여 실제 현장에 적용·검증후 보급함으로써 연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으로 경기도의 현안 과제인 팔당호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기센터에서 제안한 “초미세 순산소 발생기포를 이용한 수질 개선장치 개발” 사업을 선정했다.

“초미세 순산소 발생기포를 이용한 수질 개선장치 개발” 사업은 고도산화와 우수한 기계설비(Line Mixer, 마이크로 버블시스템, 순산소 발생장치)가 접목된 공정으로 기존 공법에 비해 부지면적이 적게 소요되고 타 수질정화방법 보다 수질의 안정된 처리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도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조기 교부하였다.

도는 3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경기지역, 안산, 시흥)에서 각각 제출한 초미세 순산소 발생기포를 이용한 수질 개선장치 개발(경기센터), 이온교환섬유를 활용한 기존 스크러버의 고효율 개량화 사업(안산세터), 세정식 흡수탑의 악취 및 VOCS 고효율 저감을 위한 오존산화장치 (시흥센터) 사업계획서에 대해 대기관리과, 팔당수질개선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등 환경관련 부서의 전문가 의견을 받아 검토하여 경기센터의 사업을 올해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그 동안의 사업성과를 살펴보면 ‘06년도에 추진한 「고효율·저에너지형 가축분뇨처리 시스템」은 BOD, COD, 탁도, 총질소, 총인의 99%이상 처리가 가능한 기술로 신기술 특허출원을 받았고, ’07.7.31일 기술이전 계약 [경기환경센터 ⇔ (주)에코멤브레인]을 체결하여 2개 업체에 기술을 보급하고 1개소는 설치 계획 중에 있는 등 업계의 반응이 매우 좋게 나타났다.

’07년도에 추진한 「고정상담체 폭기반응조 병합 바이오필터 사업」은 현재 사업이 완료되어 90%이상의 악취확산 저감 및 업체 운영관리(투자비, 유지비)비용 절감효과가 검증되어 ‘08. 8. 21일 기술이전 계약[시흥환경센터 ⇔ (주)한독이엔지]이 완료되어 현장에 보급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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