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원세훈 장관)는 지난해부터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는 작지만 의미있는 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이틀씩(목~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60여개 지자체의 참여 속에 총 3억6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림으로써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했다.

한마음 장터는 올해도 매주 지속적으로 개설되며,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축제나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창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특정 농산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대보름 부럼 장터”, “봄맞이 봄나물 장터” 등 테마가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에 개설될 「설맞이 농촌사랑 한마음 장터」에서는 명절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인기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시중보다 10%~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정부중앙청사에서는 1월 15(목)~16(금) 이틀간 단양군의 마늘, 버섯장아찌 등이 판매되며, 1월 21(수)~23(금) 3일간은 각 도에서 추천한 8개 시군과 행정안전부 행정서포터즈 후원 시군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과, 밤, 굴비, 한과 등을 판매한다.

정부과천청사에서는 1월 15(목)~16(금), 19(월)~20(화) 2회에 걸쳐 각 2일간 24개 시군이 참여하여 산청 곶감, 영월 사과, 공주 밤 등을 판매한다.

정부대전청사에서는 1월 19(월)~20(화) 2일간 7개 시도에서 추천한 7개 시군이 참여하여 배, 마, 홍삼, 굴비 등이 판매되며, 1월 21(수)~23(금) 3일간 농협 주관으로 사과, 배 등 과일류, 축산물 등을 판매한다.

또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하여 「한우 이동판매 직거래장터」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매주(수요일) 개설할 예정이며, 지난해 11월부터 개설된 장터에서 총 1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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