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08년 1억 그루 나무심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말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후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확인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실시됐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대비 녹지·산림분야 예산확보율 증가, 공공·민간분야 수목식재량 증가, 지역주민참여 사업 확대 등 각 분야에서 타 시·군 보다 두드러진다는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전용도로 휴게·녹지공간 조성과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조성 등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특색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1억그루 나무심기’는 오는 2012년까지 1천만 도민이 매년 1그루씩 나무를 심어 1억 그루 나무를 심자는 운동으로 경기도가 10년간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앞서가는 성남시의 녹지·산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푸른 녹지공간 조성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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