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 홈경기에 전남 여수 청해 다문화어린이축구단 초청

▲ 전남 여수의 청해다문화어린이축구단은 오는 27일 전남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은 27일 탄천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클래식 9R 전남전 홈경기에 청해 다문화어린이축구단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올해 부터 성남이 진행해 온 소외계층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행사는 소외계층지원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임직원이 급여에서 자투리 돈을 기부하는 월급끝전기부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 성남일화 선수들과 유소년 축구단.
지난 27일, 20여명의 청해 축구단 어린이들은 탄천운동장에 도착해 선수단 및 임직원의 환영인사와 팬사인회 참석, 하프타임 이벤트, 단체기념사진 촬영, 축구물품 지원 등 경기관람 외에도 많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예정이다.
 
전남 여수지역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청해 다문화어린이 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전남지역의 10~14세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20여명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축구단으로 통일그룹 계열사인 여수 디오션리조트의 추천으로 이번 초청행사에 함께 했다.
 
행사소식을 전해들은 안익수 감독은 “축구장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갖게 해주고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며 환영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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