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차례 열려…역사 속 여성의 힘 새롭게 해석

▲ 성남시 미소 인문학 강좌 “여성에게 길을 묻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여성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제4회 미소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 기간, 역사 속 여성의 힘을 새롭게 해석해보는 내용의 강좌가 10차례 열린다.

김혜수 역사 교육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날짜별 강의 내용은 우리나라 고대와 중세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과 생활 모습 중세 유럽의 흑사병과 마녀재판 풍속화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에 끌려갔다 속환돼 돌아온 여성들 프랑스 혁명에 표출된 여성의 인권과 평등 영화 ‘서프러제트’를 통해 본 여성 참정권 투쟁 근대 개화기의 신여성 영화 ‘암살’을 통해 본 여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의 역사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논쟁 초중등 교과서의 여성사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 등이다.

이들 강좌는 운영 기간에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강좌별 사전 예약을 통해 30명 이내만 수강할 수 있다.

수강하려면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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