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전시민의 70% 1차 접종 완료 예정

▲ 이천시청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9월말까지 전시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7월 중에는 고3 수험생·고교 교직원과 50대 접종을 진행하고 8월부터는 40대 이하에 대해 사전 예약 순으로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적은 1차 접종자가 인구대비 접종률 27%인59,294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19,199명으로 접종률 8.7%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다.

3분기 신속한 대규모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58개소에서 다종백신을 접종 할 예정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보관 및 취급방법 등 현장교육을 완료했다.

개인사정 및 백신부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와 30세 미만 2분기 미접종자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7월 5일부터 17일 사이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게 된다.

명단 누락 등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한 경우 7월 6일까지 대상자 증빙서류를 보건소에 팩스 제출 후 접종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9일부터 5월 8일 사이 위탁의료기관 아스트라제네카 1차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간격을 11∼12주를 유지하고 예약변경 없이 이미 예약된 접종기관과 일정에 따라 2차 접종이 실시된다.

다만 동일한 백신을 희망하는 경우 7월 19일 주 이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7월 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은 7월중 대상자 등록 후 온라인 예약을 통해 8월 중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2학기 전면등교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은 7월 12일 주부터 온라인 예약을 거쳐 7월중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해 50대 우선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며 55∼59세는 7월 12일 주부터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한 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50∼54세는 7월 19일 주부터 예약을 통해 8월초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40대 이하 연령층은 8월부터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예약 순서와 본인 선택에 따라 일시와 접종기관을 결정한 후 접종한다.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접종기관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대해 대상군 특성에 따른 계획을 수립해 접종을 실시하고 7월 말 이후 지역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한 시 자율접종계획에 따라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우선접종 대상을 선정해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적기접종을 통해 고위험군 보호, 전파차단 및 방역상황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체 자체접종은 종사자 접종편의 제고 및 신속 접종을 위한 방안으로 부속의원이 있고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SK하이닉스에 백신을 공급해 사내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우선순위를 두고 부속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면역력 확보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접종완료가 매우 중요하며 접종 일정에 따라 반드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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