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공공주택 내 탄소저감 청정단지 조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관리를 위해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인“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준수하는 환경정책 수립”에 따른 추진과제로 공공주택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지붕과 세대별 베란다에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와 RFID기반 음식물종량기 설치 등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한 탄소저감 청정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내 탄소저감 및 기후변화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우선 2020년 6월 준공예정인 덕양구 향동지구 내 장기공공임대주택 498세대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RFID 음식물종량기를 설치해 탄소저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양형 탄소저감 청정단지 조성을 위한 모델을 구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후 고양시에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 등에도 탄소저감 청정단지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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