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인“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준수하는 환경정책 수립”에 따른 추진과제로 공공주택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지붕과 세대별 베란다에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와 RFID기반 음식물종량기 설치 등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한 탄소저감 청정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내 탄소저감 및 기후변화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우선 2020년 6월 준공예정인 덕양구 향동지구 내 장기공공임대주택 498세대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RFID 음식물종량기를 설치해 탄소저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양형 탄소저감 청정단지 조성을 위한 모델을 구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후 고양시에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 등에도 탄소저감 청정단지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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