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 신청·접수

▲ 용인시, 보육기관 20곳 선정해 디스플레이 장치 등 보급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내하는 시스템을 보급키로 하고 4월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대기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관내 14곳에 설치한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자외선지수,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설치한 모니터로 전송한다.

국가 측정망 외에도 시 자체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데이터 전송시간을 1시간에서 10분 단위로 앞당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원아 수 등을 고려해 20곳을 선정, 미세먼지 데이터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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