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1997년 7월 개관한 감골도서관은 상록구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정착과 도서관이용 활성화 등 평생학습기관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예정된 휴관기관 동안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용된 지 오래돼 낡고 노후화된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실환경개선공사는 북큐레이션 특화서비스 공간조성, 디지털자료실 이전, 열람실 공간 재배치, 냉·난방시스템 교체 및 노후시설 보강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휴게실 공간을 확장 리모델링해 ‘북슐랭존’으로 새롭게 꾸미고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동아리실을 마련해 그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청소년열람실은 공간분리를 통해 디지털자료실과 별도의 노트북실로 조성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이밖에 냉·난방, 전기·통신 등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환기시스템을 추가 설치하는 등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자료실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식터’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도서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