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 안산시 감골도서관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활성화와 새로운 역할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특성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존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자료실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1997년 7월 개관한 감골도서관은 상록구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정착과 도서관이용 활성화 등 평생학습기관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예정된 휴관기관 동안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용된 지 오래돼 낡고 노후화된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실환경개선공사는 북큐레이션 특화서비스 공간조성, 디지털자료실 이전, 열람실 공간 재배치, 냉·난방시스템 교체 및 노후시설 보강공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휴게실 공간을 확장 리모델링해 ‘북슐랭존’으로 새롭게 꾸미고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동아리실을 마련해 그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청소년열람실은 공간분리를 통해 디지털자료실과 별도의 노트북실로 조성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이밖에 냉·난방, 전기·통신 등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환기시스템을 추가 설치하는 등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골도서관 관계자는 “자료실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식터’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도서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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