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낮은 비주택(쪽방, 고시원 등) 거주 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 공모사업’에 지난 12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 11곳이 함께 선정됐으며 광역관리형에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선정됐고 기초관리형에 수원시, 서울 강남구·양천구, 광명시, 인천 미추홀구, 전주시, 부산 남구가 각각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에 따른 향후 사업 기간은 오는 4월 ~ 12월(1년) 사이로 사업 운영 후 성과 평가를 거쳐 2년 연장돼 총 3년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은 전수조사를 한 3개월 이상 비주택 거주자 100명이다.

비주택 거주자의 임대주택 이주 수요 발굴 및 주거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상담센터 및 임시거처 운영, 임대주택 물색, 입주를 위한 이사도우미 운영 등을 펼치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보증금, 임대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한다.

사 업 비는 총 1억원(국비 5000만 원, 도비 2000만 원, 시비 3000만 원)으로 위탁사업(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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