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사설업체 ‘그린F5 고양시 본부’ 임직원들, 전문적인 방역 소독 서비스로 힘 보태.

▲ 고양시, 방역사각지대 ZERO! 시민방역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위생 취약업소’ 소독 지원

[고양=광교신문]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밀폐 공간에서의 확진환자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렵고 감염 우려가 있는 위생 취약업소를 선정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때맞춰 시민방역봉사단체가 자원해 힘을 보태기를 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민방역봉사단은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방역 사설업체 ‘그린F5고양시 본부’의 임직원들로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역봉사 활동을 실천을 하던 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태겠다며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2주간 감염 취약 위생업소에 대해 전문적인 방역 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는 지난 2월 말 전국 최초로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에 긴급 소독명령을 발동하고 이행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주 부터는 소규모 영세업소 2,601개소에 대해 전문적인 소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전문 방역업체의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에 감사드리며 위기 상황에서 지금처럼 민·관이 협력한다면 코로나19 감염병은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으며 소독 서비스를 지원받은 업주들은 감사의 뜻과 함께 감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자체 소독을 철저히 이행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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