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업무협약식 ’ 개최

▲ ‘정자3동 코로나 아웃’ 독거노인 17명 안전돌봄체계 구축나서

[성남=광교신문] 코로나19 확산 등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어느때보다 취약계층의 위기관리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요구되는 시점에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창조교회, ㈜한국야쿠르트 금곡점과 뜻을 모아 지난 13일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고독사 등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창조교회에서 야쿠르트 지원비 전액 후원으로 80대 이상 노령 및 저소득 독거노인 17명을 선정하게 됐으며 2회이상 미수령자에 대해 신속한 현장확인과 보호자, 관련 병원 등을 망라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 위험상황에 빠른 대처와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한 안전돌봄체계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정자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독거노인의 균형잡힌 식단 제공을 위한 도시락배달 사업을 3월부터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 추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210개를 준비해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가구 70세대에 배부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자3동 채길자 동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향상코자 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이때에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이겨내고자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창조교회 홍기영 담임목사와 신우재 금곡점 대표는 본분에 맞게 소소하나마 지역내 취약계층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고 조금씩 나누고 분담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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