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소방서·경찰서 각각 방문, 위생용품 전달

▲ 정왕보건지소
[시흥=광교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이 11일 관내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장인력을 격려했다.

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흥시 교육지원청과 소방서 경찰서를 각각 방문해 위생용품과 보호복 등 기관별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 기관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등 발생에 따른 신천지 신도 추적, 환자 이송 등 시흥시 코로나19 대응에 함께하고 있다.

경찰서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질서유지반’을 편성하고 신천지회원 및 확진자 동선파악, 자가격리자 관리 앱 실행에 따른 위치추적, 현장 합동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소방서의 경우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색구조구급반’을 편성하고 구급활동 지원, 자가격리자 관리 앱 실행에 따른 구급대 편성, 방역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 소독 및 중국 입국 학생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방문을 겸해 이들 유관기관에 공용차량 클리닝 손소독제와 살균티슈, 보호복 5종세트, 체온계 등을 전달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시장은 “코로나19 종결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 시흥시와 관내 유관기관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시민께 신뢰를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