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 확인후 필요한 예방접종 진행

▲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회원가입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2013년 초등학교 입학 아동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까지 진행하는‘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단체생활에 따른 집단 감염예방과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모두 접종을 마쳐야만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
확인 대상 접종은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 등이다.

예방접종 완료여부는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가능하며,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회원가입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확인결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 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의료기관에 전산요청하면 되고, 의료기관 폐업 등으로 전산등록이 불가능한 경우 접종일, 접종기관 날인(도장 또는 서명) 등이 있는 예방접종수첩을 가지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 제외 대상자’ 및 접종 누락 등 접종 미완료자인 경우 접종제외 대상 백신 종류 및 사유가 표기된 ‘취학아동 예방접종 증명서’를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발급받아 입학 시 학교에 제출해야한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고,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만 4세 이후에는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되기가 쉽다”면서 “학부모들은 자녀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빠트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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