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개원 시립어린이집 애로사항 청취…보육교사 근무환경개선 지원 정책 마련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5일 보건복지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조치로 휴원 중인 시립어린이집과 긴급보육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난 2일 신규 개원한 8개 시립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시 맞벌이 부모 등의 긴급보육 대책에 관해 논의하고 신규 개원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화섭 시장은 전국 어린이집 휴원으로 어려운 시기에 개원하는 원장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은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인 대처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으로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장들은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의 하나 된 노력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어린이집의 어려움을 나누고 보육정책 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어린이집과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보육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근무환경개선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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