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청사 뒤 지상 이전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28일 코로나19 관련 상담과 검체 채취 등 선별진료소를 청사 뒤편에 마련한 새 공간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지하1층에 있던 선별진료소를 검사자와 일반 환자가 섞이지 않도록 진료 공간을 아예 분리한 것이다.

보건소는 재난기금을 긴급 투입해 이곳에 컨테이너 2채를 설치한 데 이어 3월 중 에어텐트 1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접수와 상담을 비롯해 엑스레이 촬영, 검체 채취 등을 하는데,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공간을 분리해 운영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검사자가 계속 증가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독립된 공간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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