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진로역량을 강화할 국비 1억5천만원 확보

▲ 지난해 열린 원미청정구역 청년 활력UP 메이커 동아리 발대식
[부천=광교신문]부천시가 고용노동부 ‘2020년 청년센터 운영사업 지원 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돼 청년 역량 강화 사업비로 국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청년센터를 바탕으로 한 청년 진로역량 강화 및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해왔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 3차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부천시와 수원시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국비 1억5천만원과 지방비 3,750만원을 투입해 부천시립원미도서관의 청년활동공간인 원미청정구역에서 이번 청년센터 활성화 사업을 주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3월 고용노동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원미도서관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4월부터 청년을 위한 청년희망멘토링 사업 등 본격적인 청년 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애 원미도서관장은 “원미청정구역은 지난해 4만여명이 찾는 등 청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아 청년활동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운영 지원 지방자치단체로 부천시가 선정되어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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