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나, 함께 읽는 우리’…3인 이상 모임 누구나 신청

▲ 안산시 감골도서관, 하루 10분 독서운동 추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함께 읽고 소통하며 좋은 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독서운동인 올해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돼온 하루 10분 독서운동은 지난해 3천8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짧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책을 매개로 함께 모여 소통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올해는 상록구 전체 도서관 12개관에서 독서모임을 운영해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가족, 친구, 학교, 기관 등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이메일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모임에는 도서 5권을 제공하고 도서관내 독서모임 공간 대여를 통해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까지 자율적인 독서활동 후 결과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 5팀을 선정해 안산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읽고 싶지만 꾸준히 읽기 어려웠다면 하루 10분 독서운동을 함께하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권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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