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마감

농민전략명부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의장이 단독으로, 청년전략명부에는 민중당 1기 당대표를 했던 25세 최연소 손솔, 미 대사관저 월담시위로 옥중출마한 김유진 등 2명이 등록했다.
농민전략명부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의장이 단독으로, 청년전략명부에는 민중당 1기 당대표를 했던 25세 최연소 손솔, 미 대사관저 월담시위로 옥중출마한 김유진 등 2명이 등록했다.

 

[광교신문] 민중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의 면면이 공개되었다. 마감시한인 20일 저녁까지 등록한 후보는 모두 8명이다. 

농민전략명부에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 의장이 단독으로, 청년전략명부에는 민중당 1기 당대표를 했던 25세 최연소 손솔, 미 대사관저 월담시위로 옥중출마한 김유진 등 2명이 등록했다.

일반명부에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김해정, 박근혜퇴진 촛불사회자 윤희숙, 장애인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재용, 민주노총 마트노조 위원장 김기완, 민중당 상임대표 이상규 등 모두 5명이 출마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비례후보의 면면을 보면 정당투표는 모든 국민들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민중당을 선택하실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청년, 장애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여, 무엇보다 촛불혁명 이후 첫 총선답게 지난 촛불에서 가장 앞장섰던 이들이 함께 모였다. 민중당의 가치와 고민,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후보들이라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민중당은 이번 총선에 한하여 비례국회의원 선출방식을 시민참여개방형인 '민중공천제'로 치른다. 지난 18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한 결과 기존 당원을 포함하여 총 1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비례후보로도 직접 출마한 학교비정규직, 마트, 건설 등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합원이 10만 이상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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