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방역마스크 5,000개·보호복 1,000벌·휴대용 손소독제 250개 등 1,100만원 상당 예방물품 기부…8개 복지관 통해 저소득 노인분께 전달

▲ 고양시, ㈜심우 직접 생산한 코로나19 예방물품 기부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21일 주식회사 심우로부터 ‘코로나19 예방물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물품은 방진방역마스크 5,000개, 보호복 1,000벌, 휴대용 손소독제 250개 등으로 원가로만 1,100만원 상당의 예방물품이다.

기증품은 21일 당일 문촌7·문촌9·흰돌·행신·원당·원흥·삼송·일산종합사회복지관 총 8곳에 배부됐다.

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심우는 생활건강용품·보건용마스크자동화설비제작 등 제조업체다.

기부에 참여한 차춘심 대표는 “고양시가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어 예방용품을 긴급 생산해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정말 필요하지만 구입할 형편이 안 되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쓰인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위생관리가 철저해야하는 이 시기에 귀한 예방용품을 기증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웃의 안녕과 건강이 나와 내 가족의 안녕과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서로 도우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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