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이버도서관 2019년 전자책 대출 통계 분석

▲ 경기도
[경기=광교신문] 2019년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였다.

이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2019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자책 대출 52만 179건을 분석한 결과다.

2위는 토머스 볼핀치의 ‘그리스로마신화’, 3위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순이었다.

이어 4~6위는 어린이 책인 ‘사막에서 살아남기’,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무인도에서 살아남기’가 차지했다.

전자책 대출현황은 일반적으로 장르소설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야의 책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자책의 유형 중 귀로 듣는 오디오북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휴대용기기의 이용률은 57.3%로 PC 이용률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에서의 전자책 구입은 출판사 및 유통사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 제약이 있지만 전자책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과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대출건수는 52만 건으로 작년 44만 건에 비해 14.8%나 증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누적 회원가입자수도 증가추세로 2017년 46만 7,194명, 2018년 49만4,524명에 이어 2019년 52만명으로 2017년 대비 11%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약 990만명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웹사이트를 방문했으며 대출자 성비는 여성 49.8%, 남성 47.9%로 여성의 비율이 조금 높았다.

전체 연령별로 보면 30~40대가 5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40대 대출자는 29.9%, 30대 대출자는 27.4%로 나타났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접속해 전자책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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