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상 협치 정책·의제 공모

▲ 용인시, 3월31일까지 시 홈페이지·‘용인협치’페이스북 접수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정책 결정의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협치 정책이나 의제를 공모한다.

행정기관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을 넘어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협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시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나 의제를 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용인 협치’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이나 의제는 행정부서의 1차 검토를 거친 뒤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론장에서 의견을 수렴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최종 결정된 정책이나 의제는 내년도에 예산을 반영해 추진한다.

정책을 제안한 시민, 협치 위원, 공무원 등 사업에 참여할 그룹을 구성하고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과정,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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