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에 겨우내 중단되었던 각종 건설공사가 재개되면서 비산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구는 건설공사장, 토사운반차량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산서구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46곳이며 그 중 대규모 공사장과 민원이 반복되는 사업장을 비산먼지 중점관리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세륜·세차시설, 방진벽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 여부 통행도로 살수 이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시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봄철에는 황사현상과 미세먼지로 인한 체감 대기질이 악화되고 있다”며 “중점적인 공사장 환경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으로 시민들이 불편함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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