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슬레이트 지붕철거 20곳·지붕개량 공사 8곳 지원

▲ 수원시가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 처리업체 직원이 노후된 슬레이트를 제거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가 주택과 부속 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비용, 지붕개량 공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올해 사업비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 6020만원, 지붕개량 공사비 3416만원 등 총 9436만원을 확보했다.

슬레이트 지붕철거는 20곳, 지붕개량 공사는 8곳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등 지원 우선순위와 면적, 신청 순서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2월 말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44만원이다.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이나 부속건축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가 지붕 철거를 신청하면 수원시가 위탁한 업체에서 철거하고 잔해를 폐기한다.

철거와 함께 지붕개량 공사 지원을 신청할 경우 단열 기능이 일정 기준 이상인 재료로 만든 지붕으로 교체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과 한부모·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가구는 취약계층 지원 후 남은 비용 한도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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