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아이사랑놀이터 13곳도 모두 휴관

▲ 성남시청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6일부터 성남시청 9층에 있는 하늘 북카페를 임시 휴관한다.

성남시청 하늘 북카페는 하루평균 300명이 찾는 시민 개방시설이다.

시는 이곳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과 어린이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휴관 기간, 하늘 북카페에 비치된 1만6470권의 책과 7대의 정보검색용 컴퓨터 등 모든 시설과 집기 소독이 이뤄진다.

같은 층에 있는 시청 아이사랑놀이터 1·2·3호는 앞선 2월 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시청 1·2·3호를 포함한 성남지역 내 13곳의 모든 아이사랑놀이터가 동시 휴관해 자유 놀이실, 장난감 도서관, 열린 상담실 이용이 중지됐다.

3일부터 7일 시간제보육실 예약 창구도 잠정 폐쇄해 이용을 제한했다.

폐쇄 연장 여부는 현재 검토 중이다.

예약 창구 폐쇄 이전에 이뤄진 예약분은 예정대로 시간제 보육을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민 개방시설 운영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휴관에 들어간 성남시청사 내 하늘 북카페, 아이사랑놀이터, 종합홍보관, 전시실 공감, 체력단련실의 재개관 시기는 시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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