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지역 도시재생 핵심거점인 구 능곡역사 소유권 확보완료

▲ 고양시는 능곡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토당문화플랫폼’ 조성을 위해 구 능곡역사 부지와 건물을 매입완료하고 이달 초 새 단장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능곡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토당문화플랫폼’ 조성을 위해 구 능곡역사 부지와 건물을 매입완료하고 이달 초 새 단장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능곡지역은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고양시와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난해 12월 매매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지난 1월말 구 능곡역사 소유권에 대한 등기이전을 마쳤다.

시는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철도용지 매입기간을 화전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드론센터 부지매입 경험을 바탕으로 6개월로 단축, 공백기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리모델링 공사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능곡역사는 건축된 지 약 50여년이 된 건축물로 2004년 영업 중지 후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지역 활성화를 주도하는 문화복합거점 공간으로 올 하반기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도시재생 리모델링과 병행해 능곡지역만의 특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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