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와 눈의 도시에서 북유럽 아동문학작가들과 교류할 기회”

▲ 레이캬비크 레지던시 프로그램 홍보문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아이슬란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레이캬비크에서 2020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문학작가를 모집한다.

부천시는 2017년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문학 분야로 가입한 이후,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문학 창의도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과 깊은 인연이 있는 아동문학작가이다.

선발되면 숙소, 항공 및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기간 중 열리는 레이캬비크 국제아동문학페스티벌과 유럽 필름 어워드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3월 1일까지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는 도시 간 연계, 협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천시는 올해 여름 해외 작가를 대상으로 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2020 부천 레지던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 시는 만화·영화의 뿌리가 깊은 만큼 문학 작가에 국한하지 않고 번역·만화·그래픽 노벨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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