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풍동지구 지적재조사 임시경계 설정 마무리

▲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자동차특화거리 바르게 서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가 지난 22일 풍동지구에 대해 임시경계 설정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

풍동지구의 사업범위는 백마로 자동차특화거리 내 현대자동차 부지와 인접 마을까지로 해당지역은 고양시 계획관리지역 내 토지 중 공시지가 기준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해관계가 첨예한 지역이다.

특히 해당지역은 공부상 면적보다 실제 면적이 부족한 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아 새롭게 경계와 면적을 정하는 작업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이에 일산동구 지적재조사 TF팀은 3개월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 대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업지구 전체면적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측에서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 등을 고려해 협조해주어 최근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적재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조사로 면적이 감소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계협의 요청 및 수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 등 일산동구가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줘 협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민봉사과 안종봉 과장은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현장 협의 과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및 현대자동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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