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세부터 12세 아동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이용가능…지역단위의 촘촘하고 안정적 돌봄서비스 제공 기대

▲ 고양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중산동 모당커뮤니티센터 3층에 개소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고양시 1호점을 중산동 모당커뮤니티센터 3층에 개소하고 지난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문을 연 ‘고양시 중산 다함께돌봄센터’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아파트단지가 있어 아동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센터 내에 1층 작은도서관, 2층 건강증진센터가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만6세부터 12세 아동이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방과후 돌봄, 숙제지도, 학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19시, 방학 중에는 9시부터 오후 6시다.

여성 경제활동인구 증가 등 양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욕구 증가와 초등학생에 대한 방과후 돌봄 공백이 존재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은 학교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단위의 촘촘하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다함께돌봄센터가 다함께 아동을 키우는 주도적인 돌봄 공동체 역할을 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아 돌봄이 필요한 지역에 2호점, 3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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