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상 첫 민선 용인시체육회장, “명품체육도시 만드는데 최선 다할 터”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당선인이 선관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당선인이 선관위원장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70대 관록을 앞세운 조효상(78) 후보가 40대 패기론을 들고 나온 최종성(49) 후보를 물리치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시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96표를 얻은 최 후보자를 27표 차로 물리치고 용인시 첫 민선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262명의 대의원 선거인단 중 21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는 오후 2시 각 후보의 정견발표 후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돼 오후 5시에 마무리됐다. 

조효상 신임 체육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저와 함께 해주신 기호 2번 최종성 후보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용인시체육회를 명품체육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 용인시와 소통해서 발전하는 용인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 신임회장은 앞으로 오는 16일부터 3년간 용인시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체육회장 임기는 4년이지만 민선 7기와 임기종료를 맞추기 위해 이번만 임기가 3년으로 정해졌다.

한편, 조효상 신임회장은 K3리그 용인시민축구단 구단주(2007~2010년), 용인시축구협회장(2001~2114년), 경기도 축구연합회장(2014~2015년) 등을 역임했다.

 

[광교신문 인팩트신문 공동취재]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