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송포동, 지난달에 이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시행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송포동은 지난 9일 제2차‘이웃사랑 마을사랑 송포동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주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마을사랑 송포동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주민 캠페인’은 대설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이 자발적으로 집과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워 마을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자는 운동이다.

송포동은 동절기 폭설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신속하게 방지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매월 1회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이날은 제설취약지역의 점포 6곳을 방문해 제설용구, 염화칼슘을 전달하고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홍보전단지를 나누어 줬다.

염화칼슘을 전달 받은 한 주민은 “눈이 딱딱하게 굳으면 빗자루질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며 “동에서 염화칼슘을 지원해줘서 올해는 수월하게 점포 앞 눈을 치울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재웅 송포동장은 “올해는 아직까지 큰 눈이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며 “동에서 앞장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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