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시민 20명을 선발해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미세먼지 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시기인 겨울철을 겨냥해 지난 11월 출범했다.

이들은 사업장 공사장 등 지역 내 미세먼지 핵심배출원에 대해 현재까지 약 820개소를 점검했고 약 1500대의 자동차 배출가스 매연점검과 약 700건의 불법투기 및 소각에 대해 계도하는 등 환경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단속 인력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단속에 한계가 있어 고양시 지역특화 미세먼지 감시단을 운영해 배출원 감시업무와 주민홍보 등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효과가 있다”며 “오는 3월말까지 운영해 미세먼지 없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감시단은 지난 2019년 11월 1일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에서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20명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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