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신년 기자회견

청소년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
2022년부터 교육감 선거연령 만 16세로 낮추는 방안 논의

이재정 교육감(사진)은 "경기교육은 지난 5년간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2015년 71.4에서 2019년 79.7로 상승했고, 학생자치회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도 79%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난 5년간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2015년 71.4에서 2019년 79.7로 상승했고, 학생자치회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도 79%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경기=광교신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또 "2019년 9월 8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참여형 교장공모제는 2020년 3월 42개교로 확대되었으며,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도 100개 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경기교육 기본계획은 학교→교육지원청→교육청 순서로 3개년 단위로 만들어 정책의 지속성, 안정성, 효율성을 높인다.

이재정 교육감은 "미래교육이 가능하도록 과감하게 학교 공간 혁명을 추진하겠다"며 "2030년까지 경기도 모든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신축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미래교육이 가능하도록 과감하게 학교 공간 혁명을 추진하겠다"며 "2030년까지 경기도 모든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신축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난 5년간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2015년 71.4에서 2019년 79.7로 상승했고, 학생자치회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도 79%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경기교육은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을 지속‧확대하고 나아가,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교육감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관계 기관과 논의해 갈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하기 위해서 3월부터 중학교 교사 정원을 학급당 1.7명에서 1.75명으로 증원하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 2019년 124개교에서 올해 229개교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학, 심리학, 논리학 등의 순회전담교사를 시범 운영한다"고도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체육과 지역 종목 체육회가 함께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선순환하는 G-스포츠클럽을 확대하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꿈의학교와 꿈의대학,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의 지역 거점형 몽실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교실에 무선망(Wi-Fi)과 무선 단말기를 보급하며 1월 중에 초등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하는 연수를 구글코리아와 함께 진행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첨단 혁신기업과 미래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교육이 가능하도록 과감하게 학교 공간 혁명을 추진하겠다"며 "2030년까지 경기도 모든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신축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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