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매진, 수원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료

가수 박기영, 바이올린 김다미, 색소폰 브랜든 최의 특별무대부터 수원시립예술단 연합무대까지

마지막 무대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연합무대로 최희준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연주되며 송년음악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연합무대로 최희준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연주되며 송년음악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립예술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수원시민을 위해 준비한 2019 송년음악회가 지난 31일, 저녁 8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성료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를 비롯하여 환상적인 가창력을 뽐내었던 가수 박기영과 세계에서 주목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로맨틱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과 함께 참여해 900여명의 수원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의 연합공연으로 준비되었다.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공연 당일 한파가 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채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휘로 비제의 카르멘 서곡이 연주되며 강렬한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선명하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사랑의 기쁨이 연주되며 공연의 열기를 북돋아주었다. 다음 무대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따뜻하고도 가슴을 적시는 선율로 비틀즈의 헤이쥬드 등이 연주되었고 색소폰 앵콜로 케니지의 러빙유를 선사하여 관객들의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2부 첫무대는 수원시립공연단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했던 뮤지컬 <독립군>의 갈라 공연으로 꾸며졌다. 뒤 이어 가수 박기영이 특별무대를 준비했다. 박기영은 자신의 대표곡 “시작”을 비롯하여 “넬라 판타지아”, “론리 나잇”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연합무대로 최희준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연주되며 송년음악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수원시립예술단의 다음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신년음악회로 1월 16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의 지휘로 양악과 국악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경쾌하고 신명나는 새해의 선율, 임준희의 ‘댄싱 아리랑’, 강준일의 ‘마당’,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되며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이 협연팀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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