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후원모금함 기탁

▲ 고양시 식사동, “나눔&사랑, 복지일촌 함께해요”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나눔&사랑 복지일촌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설치된 모금함을 회수해 후원금 114만 6천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모금함 설치는 올해 2월 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했으며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사업 취지에 공감한 음식점 9개 업체 대표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모금함 설치 업체 대표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모금함을 회수했으며 모금액 114만 6천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모금함 설치에 동참한 한 업체 대표는 “손님들이 기부금 외에도 봉투 값 등을 모금함에 넣으며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가 형성되어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모금함을 다시 설치했으면 한다”고 만족해했다.

최완규 민간위원장은 “후원 모금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 다가오는 2020년도에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은 업체를 더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식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반찬지원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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