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24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_경기도체육회]
지난 23일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24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_경기도체육회]

 

[용인=광교신문] 용인시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단 한표도 못 받고 탈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24차 이사회’에서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파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개최지 선정 투표에 앞서 이재현 도민체전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1월 21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현장실사 보고서 발표와 유치신청 시군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개최지 선정 투표에는 재적인원 42명 중 26명의 도체육회 부회장과 이사들이 참석했다. 

참석 이사들의 1차 투표 결과 파주시와 가평군이 각각 13표, 용인시가 0표를 받았다. 이어진 결선투표에선 파주시가 15표, 가평군이 11표로 파주시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로써 2021년 파주에서는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2회 생활체육대축전은 물론 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까지 경기도 4개 종합체육대회가 모두 열린다. 

한편 용인시는 우수한 시설과 좋은 접근성을 갖췄음에도 지난 11월 26일에 있었던 현장실사에서 장애인체육대회 관련한 자료가 누락돼 실사단으로부터 질타를 받는 등 개최지 선정에 대한 무성의한 대처가 이번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부분이다.   

[광교신문 인팩트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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