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능곡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기부자들의 후원이 이어지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24일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에는 온정을 나누어준 후원자들을 비롯해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능곡동 ‘산타 day’ 후원에 참여한 6개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받은 820만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인 안산농협의 쌀 30포, 달월신협 능곡지점의 전기장판 등 생필품은 4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며 주민 오세관 씨가 라면 100박스,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생활용품 30박스를 지원했다.

이어 주민 방희성 씨가 후원금 50만원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달월신협과 능곡동통장협의회에서 협약 후 추진 중인 능곡동 꿈키움 장학사업의 하반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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