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언남동 동일하이빌1차삼거리 인근도…저비용으로 통행 개선

▲ 역북동 관곡마을 진입로 설치 등 3곳 불편 해소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역북동 관곡마을 진입로 설치, 기흥구 언남동 동일하이빌1차삼거리 인근 차로 확대, 수지구 풍덕천동 동보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신설 등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150가구 이상이 있는 역북동 관곡마을은 인근 321번 지방도로를 확장하면서 용인중앙시장이나 처인구청 방향으로 가려면 1.2km 이상을 우회해야만 해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토지사용 동의를 받아 금학로 쪽으로 폭 8m 길이 41m의 접속도로를 설치하고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이설해 진출입이 쉽도록 개선했다.

기흥구 언남동 동일하이빌1차삼거리 인근엔 석성로로 진입하는 샛길 입구의 주차공간을 활용해 길이 30m 폭 4m의 우회전 차로를 신설, 단지 내 차량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수지구 풍덕천동 동보아파트 쪽문은 인근 상업지역으로 연결되는 곳이라서 무단횡단이 많았는데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새로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 3곳 도로를 적은 예산으로 안전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곳을 찾아 보행이 편하게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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