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열린 '민중당 청년정치전략' 토론회에 참석

홍성규 사무총장은 "당의 공동대표이자 사무총장으로서 매서운 비판의 목소리를 감수하고 왔다"며 "진보정당이라고 해서 청년문제에 책임이 덜하거나, 내부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훨씬 더 잘 보장되는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당의 공동대표이자 사무총장으로서 매서운 비판의 목소리를 감수하고 왔다"며 "진보정당이라고 해서 청년문제에 책임이 덜하거나, 내부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훨씬 더 잘 보장되는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회=광교신문]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중당 청년정치전략 토론회'에 참석했다.

'민중당 정치전략, 청년이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민중당 내 '청년돌진국회로 특별위원회'와 '불평등해소 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한국사회 청년 현황'과 '민중당의 청년정치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 참석자들 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당의 공동대표이자 사무총장으로서 매서운 비판의 목소리를 감수하고 왔다"며 "진보정당이라고 해서 청년문제에 책임이 덜하거나, 내부적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훨씬 더 잘 보장되는 것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뭉뚱그려 '청년문제'가 아니라 '청년세대 내의 격차'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 등이 날카로웠다"며 "적극 수렴하여 민중당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그 첫번째 방도는 비례후보 당선가능권 안에 청년들의 자리를 확고하게 마련하는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20~30대 유권자는 모두 34.6%에 달했다. '만18세 선거연령 인하'가 이루어지면 그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국회에는 지난 2016년 당선 당시 기준으로 20~30대 국회의원은 단 3명 뿐이었다. 전체 300명 중 1%에 불과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