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통합수거 방식 및 용인경전철 문제에 대해

▲ 박남숙 의원
[용인=광교신문]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23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 폐기물 수거방식과 용인경전철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최근 수원시와 하남시의 쓰레기 통합수거 지역 전담제를 담당하는 팀장들의 의견에 따르면 수거방식과 선별율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하고 이는 통합수거시 재활용 선별율이 떨어진다는 용인시 담당부서의 주장과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은 위 사항에 대한 검토 후 책임있는 결단을 내리고 향후 쓰레기 수거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경전철과 관련해, 우리 시가 경전철 운영에 대해 회계감사도, 간섭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예계약을 한 네오트랜스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 지부에서 사측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24일 대대적인 집회를 시작으로 30일 31일에는 경고파업, 이후 상황에 따라 1월부터 60일 이상의 태업·파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 측의 자료에 따르면 네오트랜스측은 시민의 안전은 뒷전이로 이윤에만 급급한 것으로 보이며 용인시의 막대한 세금으로 경전철을 운영하고도 2년동안 50억 수익을 내고서 법인세 조차 본사소재지인 성남시에 납부해 용인세수는 제로라고 지적하고 하루 3만명이 넘는 용인시민이 이용하는 용인경전철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용인시민의 세금이 기업의 이윤으로 누수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운수노조 용인경전철 지부 측에서 주장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확보’, ‘경영정보공개’, ‘용인시 재정의 지역 환원’, ‘비정규직 확대 저지’ 라며 담당부서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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