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 도시재생 지역 역사·문화 기반 애니메이션·교육교구 제작

▲ 애니메이션 ‘6가지 보물을 찾아라! 소사의 비밀’ 중 한 장면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2019년 소사문화 아카이빙’ 사업으로 소사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애니메이션과 교육교구를 제작했다.

‘소사문화 아카이빙’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7년 기초자료 조사·수집 및 주민 아키비스트 육성을 시작으로 2018년 동화·시나리오 등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애니메이션·교육교구 제작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6가지 보물을 찾아라 소사의 비밀’은 주인공 ‘새울’이 증조할아버지의 일기장을 통해 마을을 돌아다니며 역사를 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3분짜리 6편으로 구성되어 짧은 시간 내에 쉽게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영상은 부천시 홈페이지 판타지아 방송국 부천탐방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교육교구 ‘다함께 소사마블’은 소사마을 역사장소를 기반으로 윷놀이 게임방식을 접목해 만들었다.

주민시연회에서 ‘모든 연령이 쉽게 규칙을 익히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평을 받았으며 게임은 소사 도시재생사업지 내 유관기관 및 소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에서 즐길 수 있다.

부천시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의 역사·문화의 기록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역사·문화를 접하고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과 교육교구는 주민이 마을의 역사·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서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 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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