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100만이 넘는데… 의정부 지방법원 이용 불편”

▲ 고양시 행신2동, 고양지방법원 승격 촉구 서명 운동 전개
[고양=광교신문] “더 가까운 곳에서 법률 서비스를 받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다.

시민의 힘을 모아 주세요”지난 18일 영하 5도의 추위 속에서 덕양구 행신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주민들이 행신역에서 고양지원 지방법원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행신역을 이용하는 승객 및 주민들에게 사법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고양시민의 소외된 권리와 지방법원 승격의 필요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서명운동에 관심을 보인 한 시민은 “우리 시의 인구가 100만이 넘는데도 아직까지 의정부 지방법원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이 매우 불편하다 고양시의 고양지원이 지방법원으로 승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교 행신2동장은 서명 운동이 이번 한 번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관내 아파트와 학교 및 각종 직능단체에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거리로 나서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도 지방법원 승격의 의미를 이해하고 서명운동에 참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서명 운동 홍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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