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당뇨식사체험 교실 운영·참여 주민 모집

▲ 안산시 고당센터, 저염식 실천 ‘건강요리교실’ 성료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성포동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건강요리교실’에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운영된 건강요리교실은 총 20회에 걸쳐 주민들의 건강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저염식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익숙한 식재료와 비교적 간단한 조리법을 이용한 저염꽈리고추, 닭가슴살 장조림, 낫토월남쌈, 두부버섯전 등을 메뉴로 선정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건강요리교실 참여로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배울 기회가 됐다”며 “저염식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고당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건강요리교실 대신에 당뇨식사체험 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식품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일 식품군 내에서 탄수화물 바꿔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당센터에서는 당뇨식사체험 교실 외에도 상설교육, 운동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031-416-9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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