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2019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 개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외국인 주민 및 가족, 센터 이용자, 운영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복지센터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주민 한국어말하기대회, 문화동아리 공연, 시상 및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영어동아리의 합창공연이 이어졌고 태권도 동아리의 시범공연 및 격파, 댄스동아리의 K-POP 댄스, 기타동아리의 합주공연을 차례로 진행했다.

본 행사인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주민 8명이 참가했다. 고향과 한국 문화의 차이점, 한국어 공부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캄보디아에서 온 2명의 참가자가 각각 장려, 우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자신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한 중국에서 온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에는 한국어교육 수료자 50여명, 시흥국제청소년학교 수료자 28명 중 성적 우수자 2명이 대표로 수료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센터장은 “올해 센터를 이용한 모든 외국인 주민 및 직원, 강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 적응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수요 해소 및 문화, 예술, 교육 등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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