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탄현동,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현장 서명운동’ 전개
[고양=광교신문]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0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은 고양지원 지방법원승격을 위한 현장 서명운동 홍보를 전개했다.

이날 서명 운동은 통장협의회 38명 통장님들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밀집지역과 탄현 사거리 등에서 진행했으며 학교 및 아파트의 서명 참여 홍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사법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고양시민의 소외된 권리를 찾고 지방법원 승격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서명 참여를 유도했다. 다수의 시민들이 지방법원 승격 서명운동의 취지를 공감하는 모습에, 우리 시민들이 지방법원 승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서명운동에 관심을 보인 한 시민은 “우리 시의 인구가 100만이 넘는데도 아직까지 의정부 지방법원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이 매우 불편하며 이해할 수 없다. 하루빨리 고양지원이 지방법원으로 승격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경태 탄현동장은 “관내 아파트와 학교 및 각종 직능단체에 홍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거리로 나서 적극적으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야 시민들도 지방법원 승격의 의미를 이해하고 서명운동에 더욱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서명 운동 홍보를 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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