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신한대, 한양대, 동원대 등 도내 4개 대학 교수·대학생 등 100여명 참석
이날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과 추진성과에 대한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양철민 도의원,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도내 4개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디자인 전문회사, 기업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도내에 우수 상품을 생산하는 영세기업과 복지시설 등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기관들을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다.
도는 앞서 1월부터 11월 까지 가천대, 신한대, 한양대, 동원대 4개 대학 교수와 대학생, 디자인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 103명이 참여해 영세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과 복지시설 생활환경 개선 등 62개 기관에 디자인 지원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참기름 포장류 및 고구마 패키지 디자인, 생산품 로고 브랜딩 디자인 등 27개 영세기업 생산품 디자인 개발 디자인 개발 완료된 우수 상품 실용화 제작 지원 13곳 노후 가구 교체, 내·외부 색채디자인, 진입로 사인 제작·설치 등 사회복지시설 35곳의 환경개선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우수상품 실용화 지원을 받은 기관들은 최대 700%, 평균 135%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다. 또 디자인 지원을 받은 수혜기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0%이상 만족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다수의 영세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강화와 매출에 큰 영향이 있었다. 많은 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이 보다 나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무엇보다 전문가의 가치 있는 재능기부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나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불어 사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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