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육청 경찰서 머리 맞대 학교폭력 해법 마련

   
 

수원시와 수원시교육지원청, 수원 각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모였다.

지난 29일 시청과 교육지원청, 각 경찰서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성균 제 l부시장의 주재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청소년 정책과 학교폭력근절대책 방향에 대한 소개에 이어 시와 교육지원청, 각 경찰서의 학교폭력예방 추진계획에 대한 협력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시책에 대한 사례도 공유했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지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민간협력 강화, ▲위기청소년 지원 상담, ▲인성교육 및 폭력예방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등의 5개 분야에서 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위기청소년을 또래 친구들의 상담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지원체계로 연계해 의료․보호․자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을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청소년상담센터 등 42개 기관과 협력․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전담기구 구축, 스쿨폴리스 및 어머니폴리스, 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 등 20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각 경찰서는 청소년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해피로드, 가해학생 경찰체험, 학교전담 경찰관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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