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의 경우 저조한 사회활동과 영양, 건강관리 부족 등으로 인해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이에 보건소는 독거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방문간호사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주 1회 오정치매안심센터에서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는 기억력, 주의집중력, 실행기능 등의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우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을 땐 대화할 상대도 없고 매일이 지루함의 연속이었다. 방문간호사 성화에 못 이겨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활력도 생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매우 즐겁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독거어르신의 치매 진입을 방지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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