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선사마을 능곡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성료
[시흥=광교신문] 능곡동는 지난 2일 능곡어울림센터에서 2019 선사마을 능곡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사랑 그리고 클래식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난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된 ‘제3회 능곡선사마을축제’의 대체행사이다.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명사특강과 클래식 콘서트를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이웃주민들과의 친분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공연은 1부 겨울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콘서트, 2부 명사초청 김창옥교수의 명사특강으로 구성했다. 사전접수를 통해 능곡동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

1부에서는 ‘오 솔레미오’, ‘지금 이 순간’, ‘꽃구름 속에’, ‘All I ask of you’, 대북과 시나위, 아리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음악부터 우리나라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부는 스타강사 김창옥교수가 사랑을 주제로 마음의 행복을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능곡동에 문화공간이 부족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클래식콘서트와 명사특강이라는 행사를 열어 주민들에게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추운 겨울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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